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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가든
  • 임순복 시민 기자
  • 등록 2007-07-25 1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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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곳
 
메밀은 과거에 가뭄 때문에 모를 심지 못한 논에 재배하는 경향이 많았다.우리나라 문학 작품에도 자주 소개된 바와 같이 메밀꽃은 희고 깨끗하여 아름다웠다.메밀은 파종한지 두 달 반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기에 비가 오지 않아 모를 제때에 내지 못하는 경우에 대신 파종하는 작물이었다.보건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알카리성 식품으로 우리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주성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되어 있으며 약 70%가 당질로 100g의 메밀은 약 440칼로리의 높은 열량을 낸다.거기에다가 포함되어 있는 필수아미노산은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이나 노인들의 체력유지에 좋은 성분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은 농작물이라 하겠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서문가든(대표 허정.박순희)은 여름철 메뉴로 순메밀냉면을 취급하는 곳으로 맛을 본 사람들이 자주 찿는 곳이다. 거기에다가 이 지역의 유명한 인삼을 곁들인 인삼한우불고기와 인삼돼지주물럭 역시 맛을 본 이들의 호응이 대단한 곳이다.메밀의 구수한 맛에다 고기의 맛이 어우러질 때 혀끝으로 느껴지는 그 맛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듯 싶다.메밀에 고기를 싸서 같이 먹는 방법으로 아주 독특한 맛을 느껴 볼 수 있겠다.밤을 새워 육수를 달여내고 정성을 기울인 결과물이라 자존심을 걸고 이 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면서 고객을 위한 충분한 투자를 아끼 않는다고 한다.거기에다가 철에 따라 가을에는 이북식 콩비지도 선보인다.
 
면발이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약간의 전분을 포함할 뿐 거의 100%에 가까운 순메밀냉면이라고 강조한다.거기에다가 이북식으로 평양식 냉면의 맛이라고 한다.이러한 정성어린 노력으로 만들어낸 음식을 맛보고 난 후 "과거의 냉면 그대로의 맛을 느꼈다"고 할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면서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인다.선친의 고향이 평북 구성군 방현면이었고 한국전쟁당시 내려와 벌써 3대째 이르고 있다고 한다.처음에는 직물업에 종사하다 타지의 직장생활을 거쳐 다시 돌아와 이북에서 과거에 하시던 분 한테서 배워 12년째 하고 있다고 한다.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시어머니와 더불어 화목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 지역인 풍기 지역의 실향민들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시작한 목적대로 돈을 벌면 주위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나타낸다.아들이 원하면 계속 뿌리의 맛과 같은 이 맛을 전수하여 고향의 맛을 지키고 싶다며 말을 끝맺는다.올 여름 휴가철에 이 곳에 들러 인근 관광지들인 부석사와 순흥 소수서원등을 둘러보며 고향의 맛을 느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찿아오는길
풍기 소방서 밑 풍기성당 맞은편 골목안.(경북 영주시 성내1리 182-2)
주메뉴 순메밀냉면,인삼한우불고기,인삼돼지주물럭
전화 054-635-2415, 010-939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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