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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인구증가 시책, 희망이 보인다.
  • 정대협 기자
  • 등록 2007-07-25 1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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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인구 1% 늘리기, 5년내 감소율 ZERO화 도전 -
거창군의 인구증가 시책이 조금씩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오늘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담당 주사 이상 8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석진 군수 주재로 ‘인구 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진행상황 확인과 함께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재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68건의 인구증가 단위시책 및 읍면별 인구증가 시책을 대상으로 담당 부서별 보고가 있었으며 문제점 제시와 함께 앞으로의 대책이 집중 논의 되었다.

강석진 군수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는 강평과 함께 “인구는 지역발전의 기본요소이자 원천동력”이라고 말하고 “현실 여건이 비록 간단치 않지만 목표를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시책을 끈기 있게 추진할 때 비로소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의지를 강조했다.
 

군은 그동안 인구문제를 군정 최대의 아젠다로 다루어 왔으며 단발성 시혜 보다는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거창미래 전략연구소’를 통해 인구증가를 위한 거시 정책방향을 마련하는 등 군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젊은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을 위해 지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지난 6월 29일 경남도로부터 산업단지 지정 최종 승인이 났으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교육 때문에 농촌을 떠나는 사태를 해소하고 나아가서는 교육 때문에 거창을 찾아 오도록 한다는 전략아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특화한다는 구상아래 이에 소요되는 종잣돈 마련을 위해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 기간에 46억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난 7월 초에는 전국 최초로 셋째 이상 자녀에게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연간 14개분야에 17억여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거창군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인구증가에 대한 지역차원의 의지를 재확인 했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4기 출범과 더불어 인구정책 전담부서 설치와 함께 인구증가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인구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시책에 대하여 추진 분야 및 단계별로 68건을 선별, 담당부서별로 추진 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인구 감소율이 0.28%로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을뿐 만 아니라 도내 군단위의 평균 인구감소율인 0.98%보다 휠씬 낮아 희망적인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며 올 연말까지 인구 1%를 늘리기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군은 이날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증가 시책 제안 공모’와 시상금 1억원을 확보, 32개 마을이 참여하는 ’인구증가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분위기 확산을 통해 실질적 인구유입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앞으로 5년 이내 인구 감소율을 ZERO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 기간 내 10만 인구가 정주하는 자족도시를 건설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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