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난 29일 오전10시 대구시 동구 해안동(동장 황오흠) 관내12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따뜻한 봄 햇살과 꽃향기를 마음껏 만끽하는 봄나들이를 했다.
▲ 점심식사를 위해 갓바위 모 식당에서
이날 나들이 행사는 해안동 경로후원회(회장 권재욱)가 주관하고 해안동 주민자치위원회, 해안새마을금고 등 지역의 유관단체에서 후원하였으며, 12개 경로당 권오찬 회장 및 총무 등 30여명이 참여 하여 팔공산 일대를 둘러보고 갓바위 공동시설지구 내 모 식당에서 정성이 가득담긴 푸짐한 음식과 약주를 나누며 모처럼 만의 나들이로 즐거운 하루 되었다.
▲ 황오흠 해안동장이 어르신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 동구지회 박계환 노인 회장은 “183개 동구지회 중 해안지구가 제일 모범이 되고 있는 것은 관계기관에서도 잘 알고 있고 지역의 여러 단체가 후원을 하여 오늘같은 자리가 마련되었다”,“특히 이번에 부임한 동장이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많아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당부 했다.
▲ 박계환 동구 지회장
구본건 주민자치위원장은 “해안동은 특히 자연부락이 많은 지역으로서 경로당이 많은 편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최선을 다해 보필 하겠다”고 말했다.
▲ 좌)구본건 주민자치위원장, 우)권오찬 해안동 노인회장
황오흠 동장은 “지난 21일 이곳 해안동으로 부임해 아직까지 지역실정을 전부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빠른 시일 내 지역실정 및 업무파악을 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해안동,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동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황오흠 동장
권재욱 경로회장은 “경로잔치 직전에 각 동의 회장님과 총무님을 모시고 일 년에 한번 식사 대접하는 것으로 부끄러울 따름이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뵐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여건이 되는대로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효를 다할 수 있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겸손해 했다.
▲ 권재욱 해안동 경로후원회장
한편, 이날 봄나들이는 어르신 등 30여명이 팔공산 방짜유기관, 동화사 등을 방문 하고 오후 5시경 해안동주민센터 앞으로 귀가할 예정이며, 봄기운이 만연한 자연 속에서 심신의 기운을 충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