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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니잖아! 있는 것 다 내놔 바!"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3-14 23: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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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경찰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6명 형사입건··· 수사 확대
안동경찰서(서장 권혁우)는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후배들과 강압적으로 양언니 관계를 맺은 뒤 이들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해 온 L양(15) 등 7명을 지난 10일 붙잡았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L양 등 7명은 3월 초순경 피해자 B양(14) 등 20여명을 학교주변으로 불러내 강압적으로 상급생 1명과 하급생 2~3명이 양언니 관계를 맺도록 하고 이를 이용해 하급생들에게 20회에 걸쳐 57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갈취했다.

경찰은 혐의가 입증된 피의자 6명은 형사입건하고 여학생 선후배가 집단으로 모여 양언니 관계를 맺는 것은 불량서클 결성으로 판단, 해당 학교 측과 협조해 해산시킬 방침이며, 다른 학교에도 금품갈취 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경찰서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10년(2학기 9월1일~10월 30일)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 운영하고 있다. 이때 자진신고를 하면 가급적 선도조치를 받을 수 있고 피해학생은 보복 등 2차 피해방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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