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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안동농협 조합장 선거 열기 "후끈"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3-11 1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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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자 합동연설회··· 농협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 운영 등 다양한 정책 쏟아내···
 
오는 15일 치러질 안동시 남안동농협 조합장 선거를 4일여 앞둔 11일 오후2시, 일직면 운산장터에서 6명의 후보자들이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이번에 치러지는 남안동농협조합장선거는 보궐선거로 총 6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이들은 일직면 운산장터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들이 세운 공약들을 마음껏 토로했다.

후보자들은 주로 투명성을 필요로 했던 조합의 예산출처나 사업 등을 조합원들에게 공개할 것을 공약사항에서 빼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또 인사부분에서도 혈연, 지연, 학연을 배제한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조합장이 직접 발로 뛰어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농작물에 대해 농협이 최우선적으로 구매에 나서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힘쓸 것과 저금리 영농자금대출 확대, 마을단위 방범CCTV 설치 등을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후보자들은 농자재 값은 낮추고 농작물은 질 높게 생산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기존의 농협경영 상태를 진단, 조합원들이 만들어낸 농협의 원래 기능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할 남안동농협의 조합원 수는 총 2577명, 이중 일직면에 거주하는 조합원이 1519명, 남후면에 거주하는 조합원은 1058명으로 권기봉 후보자가 남후면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나머지 5명의 후보자들은 일직면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남후면에서 독보적으로 출마한 권기봉 후보자보다 일직면에서 출마한 5명의 후보자들이 더 어려운 경쟁구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사실이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라며 선거결과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는 기호1번 이상열(62), 기호2번 권기섭(57), 기호3번 김항래(59), 기호4번 권기봉(50), 기호5번 김정근(64), 기호6번 김헌일(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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