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가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사후관리 종합대책 설명회를 갖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2시 이삼걸 행정부지사가 안동시를 찾았다.
이날 안동시청 2.5층 대회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이 부지사는 "구제역 매몰지를 조상들의 묘소를 관리하듯이 단 1%의 문제도 발생치 않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장 걱정스러운 수질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수질측정망을 운영하는 한편, 구제역 매몰지 주변지역 상수도 설치를 오는 6월까지 1차적으로 최대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사후관리 종합대책 설명회는 도내 1120여개소의 구제역 매몰지의 완벽한 사후관리 내용을 도민에게 알려 가축매몰지에 대한 2차 피해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는 방침이다.
도는 구제역 사후관리 종합대책으로 지난1월6일 5개팀 15명으로 환경특별관리단을 구성해 휴일 없이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으며, 전 매몰지에 대해 특별, 중점, 일반 등 3개 등급으로 나누어 공무원 5명, 주민감독관 1명이 실명제로 책임지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은 '매몰지 정기점검의 날'로 지정, 특별·중점관리 지역은 매월 격주로 목요일에 점검하며, 일반관리지역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실명제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함몰, 악취, 주변 정비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도는 GIS시스템을 운영한다. 매몰지의 모든 정보, 즉 주변축사, 도로, 하천, 관련사진, 매몰이력, 사후정비 상태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또 환경특별기동대 380명을 구성해 일일순찰, 현장보수 등 신속한 관리를 펼치도록 하고 취수원상류, 낙동강수계에 인접한 매몰지 98개소에 대해서 매월 2회 수질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함께 자리한 김승태 경상북도 환경특별관리단장은 "도내 1120개소 매몰지 중 안동, 예천, 봉화, 영주에만 900개소 이상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환경오염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을 줄로 안다"며 "수질 못지않게 문제점으로 부각된 침출수 역시 수시로 추출해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전체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