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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암사 매화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7-07-23 1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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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령 수백년된 토종매화로 품종연구 등 학술적 가치 높아
전남 순천시 선암사 무우전(無憂殿)의 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순천시는 23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매화인 선암사 무우전 매화가 수령이 수백년에 이르고 품종 연구 등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아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선암사 매화는 높이 8.2m, 둘레가 1.64m에 이르며 ‘국제매화품종등록’도 추진중이다. 선암사에 매화가 처음 심어진 것은 고려시대 대각국사가 사찰을 중창할 무렵. 삼성각 앞의 와룡송(臥龍松)과 함께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고려시대 이후 선암사의 역사와 함께 했음을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현지조사때 문화재위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선암사 매화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하며 “선암사 매화의 천연기념물 지정은 자연친화적인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순천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암사 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순천지역 문화재는 국가지정 55점, 전남도 지방문화재 60점 등 총 115점으로 늘어나게 되며, 이는 전국 도시 가운데 4번째로 많은 보유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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