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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후보 안동 "폭격"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2-27 1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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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에서 경북도당 당원대회 및 기자회견 갖고 현 정부 강도 높게 비판··· 본격 대선행보 박차
 
국민참여당(대표 이재정)이 27일 오후2시부터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2층 다목적집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같은 장소에서 경북도당 당원대회를 열고 오는 3월19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있을 성공적인 전당대회와 2012년 총선, 대선의 승리를 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와 차기 유력 당대표인 유시민 당대표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도민이 한나라당에게 보내는 성원에 비해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이에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북도민이 한나라당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형국으로 개개인이 가진 주권을 찾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 국민참여당을 국민은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이재정 당대표는 국민참여당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민주주의 국가 재정립,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 지역정치의 발전적 전망을 모색하는 새로운 정치문화 선도, 당이 지향하는 목표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선두에 세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터전"이라고 모두발언을 통해 밝혔다.

▲국민참여당에게 경상북도, 그리고 안동은 어떠한 곳인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후보는 경상북도와 안동에 대해 "경상북도는 나의 고향이며, 특히 안동은 나의 아버지 고향이다. 이번 당원대회를 위해 안동에 오면서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웠다. 구제역으로 인한 타격이 너무 커 많은 걱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머리를 잡았다.

이어 유 후보는 "경상북도는 70여년간 한결같이 한나라당에게 지지성원을 보내고 있는데 반해 현 이명박 정권은 그러한 사실에 보답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다. 지금의 정권작태는 4대강 사업과 밀양국제공항 등 국책사업으로 지역을 분열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이념적으로 지역을 분열시키고 있어 현 정권이 국가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이러한 정국을 따끔히 나무라고 싶다. 만약 이러한 현실을 끝없는 성원을 보냈고 또 보내고 있는 경북도민의 질책이 앞장선다면 '사랑의 매'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그 질책은 선거를 통한 투표결과가 될 것이다. 국민참여당은 경상북도에 뿌리를 내리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안다. 하지만 지속적인 당 기반 확장과 도전을 피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압도적인 다수의 여론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으니, 반드시 거기에 호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국책사업인 경상북도 도청이전 문제와 일부 친이계 국회의원들의 개헌논의의 의미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경북도청이 안동과 예천에 자리하게 된 것은 지역균형발전에 기초했다고 하는데, 이는 경북 자체적인 사업이 아니라 국책사업이다. 그러므로 정부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명 '형님예산'이라는 것처럼 특정 해안도시로 자본이 쏠리고 있다. 이것은 명백히 특정 해안도시를 제외한 경북 다수의 지역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 여야간의 합의도 없이 이루어진 개헌논의는 4대강 사업으로 금수강산을 파헤치고 구제역 파동과 가계부채, 전세대란 등의 현안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한나라당정부가 권력구조를 개편해 자신들이 껄끄러워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하고 그로인해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려는 불순한 동기를 가진 처사"라고 피력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 대한 전략을 간단히 소개 한다면
2012년 야권에선 유력 대선주자로 국민참여당 대표 후보에 단독출마하면서 대권을 노리고 있는 유시민 대표후보는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의 전략에 대해 "경상북도는 야권의 연합이 쉬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4개의 야당이 연대해 한나라당과 맞설 준비가 어느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하지만 호남지역은 민주당과의 연합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작은 진보야당들이 힘을 모아 민주당과의 경쟁구도를 만들어 갈 것이다. 덧붙이자면 한나라당은 영남의 유권자들을 두려워해야 한다. 영남지역의 한나라당 지지성원이 갑과 을을 바꾸어 놓고 있다"라며 "한번 바꿔 주면 잘 하겠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당원대회에는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후보, 김충환, 김영대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참여당 주권당원 300여명이 참여해 이들의 행보가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당원대회에서 국민참여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는 유성찬 현 위원장이 연임하게 됐다. 유성찬 위원장은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에 출마해 오는 3월19일 있는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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