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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늦은 안동시수도사업소, 동파 피해 키웠을 수도···"
  • 경북편집국
  • 등록 2011-01-18 0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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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까지 안동지역 내 계량기동파 54건, 상수도관로동결 15개소, 가정선동결 92건 발생
 
안동시수도사업소는 최근 기습한파로 인해 동결 및 동파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뒤늦은 당부에 나섰다.

다양한 언론과 기상청이 지난 13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수도사업소는 그로부터 나흘이나 지난 17일 급히 예방책을 내놓거나 수습에 들어가 시 기관으로써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시민의 지적이다.

안동시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한파로 지역 내에서는 계량기동파 54건, 상수도관로동결 15개소, 가정선(내부)동결 92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신고는 17일 오전에 폭주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소는 급하게 4개 보수팀과 대행업소를 가동해 동파나 동결에 의한 단수피해를 수습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16일까지 동파와 동결 신고가 약 41건으로 평상시에도 발생하는 수치였다"라며 "오늘 오전에 갑자기 신고전화가 폭주해 분주히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반상회 등으로 홍보도 했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파가 닥치기 전 여러 경로를 통해 충분히 이번 상황을 수도사업소가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방책 홍보에 나서지 않아 지역 내 동파와 동결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지 못했다는 일각의 여론이다.

안동시 태화동 김모(40 남) 씨는 "기상청이나 언론 등에서 예보하는 것은 사실상 지역이 광범위해 안동시민 피부에 와닿기 힘들다"라며 "한파피해가 예상된다면 해당 시 기관이 직접 나서 적극적인 예보와 홍보를 했어야 한다"라는 아쉬움을 내보였다.

한편 수도사업소는 동파를 예방하기위해서는 급수전과 수도꼭지는 얼지 않도록 보온재 등으로 싼 후 외부를 비닐로 감아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여야 하며,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을 헌옷, 인조 솜, 왕겨 등을 넣어 보온 조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언 부분부터 서서히 녹여야 한다며, 자체조치가 어려운 경우 계량기 동파는 054)840-5728로, 관로동결은 지방상수도 054)840-5731로, 마을상수도는 054)840-5743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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