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캐릭터 관광과 기업유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위한 하동군의 열정이 삼복더위를 달구고 있다. 최근 각종 기업유치를 위한 집중적인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경남 하동군은 지난 18일 사무관급 이상 군 간부와 군의원,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군내 축제관련 민간단체 대표, 관광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군민과 의사결정 계층에 있는 군 간부 그리고 의원의 관광과 축제마인드 제고 및 관광정책의 중장기 전략수립을 목적으로 개강한 하동군의 관광 축제 아카데미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씩 4개월 동안 개최된다.
정종인 하동군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관광에는 범위가 없다. 농촌, 산촌, 어촌은 물론이고 탄광촌까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제는 관광에 대한 군민의 마인드와 상상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국제대 이우상 교수는 “하동지역 발전, 왜 관광과 축제여야 하는가?”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하동군은 그 어느 자치단체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것을 예를 들고 관광과 축제에 대한 군민의 지혜를 모으는데 하동 발전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사실 하동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은 무한하다. 지리산과 한려해상공원의 남해바다, 그 어느 강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섬진강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동군은 계절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이에 못지않게 재첩, 참게, 은어 등을 주 요리로 하는 먹거리와 철따라 새로운 맛을 풍겨내는 녹차, 딸기, 수박 등 특산품은 타 자치단체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탁월하다.
이런 여건이 뒷받침되어 여름 성수기인 관광비수기에도 화개장터, 최참판댁, 쌍계사, 삼성궁 등 하동군의 주요관광지는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동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백만을 넘어섬으로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육성하고 있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화개면 일원에서 열렸던 제1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축제의 품격을 한껏 높이고 군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적절하게 결합시켜 격조 높은 축제라는 평을 받기에 손색이 없었다.
앞으로 군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한편 하동군의 관광 축제 아카데미 강사진에는 이 분야 전국 최고의 명성을 날리고 있는 오순환 한국문화관광연구소장, 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 등으로 앞으로 강의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부풀어 있다.
관광 축제 아카데미를 통한 하동군의 관광전략과 군민의 마인드 변화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주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