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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안동 전통시장 폐쇄"
  • 경북편집국
  • 등록 2010-12-15 1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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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쇄되는 전통시장은 총 9개소, 2차 감염 차단에 총력
 
구제역이 기승을 부리며 일파만파로 퍼져 살처분 대상 가축이 12만두에 육박하고 있는 현재, 안동시는 15일부로 5일마다 열리는 지역 내 전통시장도 폐쇄키로 했다.

폐쇄되는 전통시장은 총 9개소로 풍산, 옹천, 구담, 운산, 천지, 임동, 정산, 온혜, 신평 장이다. 시는 시장 폐쇄와 관련해 행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상인회 설득을 통해 시행할 방침이다.

또 현수막을 게첨하고 방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안동시내에 있는 상설시장인 안동중앙신시장, 구시장, 북문시장 등은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잠복기에 의해 발생하는 범위를 벗어나 이제는 2차 감염, 즉 사람이나 차량 등을 통해 전염된다는 역학조사에 따라 감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힘을 실어 주는 사실이 현재 안동의 구제역이 주로 발생지점 반경 10km 내에서 꾸준히 의심 증상 신고가 접수되고 양성판정도 잇따르고 있으며, 간헐적으로 반경에서 벗어난 지역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5일 안동시 풍천면과 접견하고 있는 예천군 지보면에서도 호명면에 이어 구제역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예천군 축산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또 이번 구제역이 경기도 연천군과 양주군의 2개 농가에서도 발생해 전국이 구제역 바이러스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안동지역의 구제역 양성 확진은 지금까지 115건이며, 17건이 현재 정밀진단 중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몰될 우제류 가축은 안동에서 사육되는 가축수의 7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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