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동시는 구제역 처음, 초동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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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와룡면 일대 양돈단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확진됨에 따라 발생지로부터 반경 3km 안의 우제류 가축들은 모두 살처분 된다.
이번 안동의 구제역 발생으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및 관계자 등은 안동시청 2.5층에서 29일 오후 3시 30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반경 3km 안 138호에 33,112두의 우제류 가축 살처분을 결정지었다.
시는 와룡면 서현리 261번지를 살처분매몰지로 정하고 30일 오전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며, 살처분 가축은 현 시가에 맞추어 100% 보상한다.
또 이번 구제역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총 9개 반에 41명으로 구성된 가축방역대책본부를 마련하고 1일 3명씩 24시간 근무에 돌입한다. 아울러 총 10개소의 방역통제소를 설치해 경찰청, 군부대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3~20km 내 소 사육농가 3,482호에 61,598두, 돼지 사육농가 60호에 55,794두, 사슴·염소 사육농가 51호에 1,956두를 방역지역으로 정하고 이동을 제한할 방침이며, 반경 3~10km까지는 1일 2회 이상 꾸준히 임상관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책회의 석상에서 유 장관은 "안동시에는 구제역 발생이 처음이므로 현재 상황에서는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정해진 살처분 계획에 맞추어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1월에도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민·관·군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안동시 역시 권영세 가축방역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민·관·군이 힘을 합해 대응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예비비 15억원을 급히 투입해 행동매뉴얼에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에 570여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시행하고 390여명의 가축전염병 예찰요원을 파견해 구제역 임상예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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