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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고, 독수리 축제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11-26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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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생 대상 밀양지청 박형철 지청장 특강
 
창녕고등학교(교장 엄경순)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독수리 축제를 개최했다.

평소 바쁜 일과 속에서 이루어진 각종 동아리 활동의 성과발표, 프리젠테이션 경연, 명사초청 특강, 학생 장기자랑 대회, 잔디구장 개장 맞이 독수리 체전 등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창녕고 명사 초청 강사로 초빙된 박형철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지청장은 지난 25일 1시간 동안 이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 그리고 성취에 관해서 특강을 했다.

‘꿈’을 심어주기 위한 박 지청장의 강의는 자신의 어린 시절 꿈 이야기로 시작됐다.

 
박 지청장은 “어릴 때 야구 선수가 꿈이었고 초등학교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약하며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팀에서 무실점으로 첫 승리를 이끌기도 했는데, 공부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운동선수의 길을 부모님은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지청장은 “고 1때에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법대에 가야겠다는 확실한 꿈을 가지고 공부해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시보 시절 사기 사건으로 어려움을 당한 시골 할머니의 속사정을 들어주게 되고 할머니로부터 큰 절을 받게 됐다”며 “이 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검사가 되어야 하겠다는 확실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지므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사진으로 만들어 꼭 이룰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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