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행대상을 수상한 복주여중 김나현(3년) 학생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회장 김건종)는 16일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층 소공연장에서 '2010범죄예방과 우리아이지키기 한마음대회 및 효행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효행상 시상식에는 안동, 봉화, 영주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소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부모에게 자식의 도리를 다하는 모범 청소년 31명을 선발해 효행대상과 효행상, 지역협의회 상을 시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효행대상을 수상한 김나현(안동복주여중 3년) 학생은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것이 귀감이 됐다.
김나현 학생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중학교 1학년에 다니는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할 나이지만, 평소에도 김나현 학생은 학업과 동시에 집안일을 돌보는 것은 물론,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 효행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묻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정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인데 이렇게 예쁘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동생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평소 기초질서와 법 준수에 혁혁한 공이 있는 8명에게 법무부장관 표창과 검찰총장 표창, 대구지방법원 검사장 표창,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 표창,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여주지역협의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청소년 효행대상 시상식은 2003년 10월 28일 첫 출발해 현재까지 248명의 청소년에게 효행상을 수여했고 대상자는 각급 학교장, 관내 각 기관장, 범죄예방협위원 안동지역협의회 임원 및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엄정함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제8회 시상식에 자리한 김건종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장은 "우리 범죄예방위원들이 솔선해 이웃과 사회의 어렵고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어 집시다. 그리하여 법과 질서가 확립된 선진 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