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현풍향교(전교 곽기설)에서는 지난11월 5일 11시부터 달성군수,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풍향교 명륜당에서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태조때 기로소에 등록된 60세 이상의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 주던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번 기로연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국악공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오찬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기로연이 개최된 현풍향교는, 그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조선 초)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현감 이영도가 옛 교동에 다시 지었고, 영조때 현감을 지낸 김광태가 지금의 자리(현풍면 상리)로 옮겨지었으며, 1750년대 건립된 대성전(사당)은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