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시티 하동 악양 평사리공원 일원에서 3일간 체험․전시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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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 설레임’을 테마로 한 제12회 악양대봉감 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슬로시티의 고장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악양면 청년회가 주최하고 경남도․하동군․악양농협․대봉감축제후원회․악양대봉감법인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대봉감 품평회를 비롯해 천연염색․목공예 등 14개의 체험행사와 화각목공예․대봉감요리전 등 전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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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축제에서는 제12회 대봉가요제가 함께 열리고, 축제 둘째날인 6일에는 한혜지․심신․조승구․서지오․황혜림․한봄 등 유명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마련되며, 대봉감 홍시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대봉감 할인 판매도 준비된다.
일정별 프로그램을 보면 축제 첫날에는 군내 초등학교 풍물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장기자랑, 감식초 및 홍시먹기, 쿵쾅쿵쾅 고물놀이터, 현진우 등 가수 3명이 출연하는 대봉강가요제 예선전이 치러진다.
둘째날에는 오후 1시 축제를 기념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대봉감 풍년 기원제, 대봉감을 테마로 하는 퍼포먼스, 가야금 병창에 이어 축제 개막식과 유명가수 초청 축하공연, 그리고 수천발의 폭죽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관광객과 악양면민이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와 한국전통춤 공연, 대봉떡․홍시․감묵 시식회, 대봉가요제 예선전에 이어 가요제 결선 및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말린 감을 이용한 초코릿 공예와 소가죽을 활용한 가죽공예․폼아트․도예체험․페이스 페이팅․가래떡 구워먹기 등 풍성한 체험 및 먹거리 행사도 마련되며, 신선하고 싼 가격으로 대봉감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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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가 열리는 평사리 일원에는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을 비롯해 조씨고가, 동정호와 악약루, 취간림, 박경리 토지길 등 볼거리도 풍성해 깊어가는 가을 슬로시티 악양에서 느림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악양 대봉감은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지리산 줄기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돼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탄닌 성분이 다양 함유돼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