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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산성 산림욕장의 '아름다운 가을단풍'
  • 김호숙 기자
  • 등록 2010-10-29 0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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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계단을 비롯 길이 260m의 건강지압로, 임진왜란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곽재우장군..
구미시가 지난 2002년에 조성한 천생산성 산림욕장에 만추의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단풍과 산림욕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증가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시 인의동에 위치한 천생산성 산림욕장은 전망대, 출렁다리, 음수대 등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사랑 ․ 거북 ․ 용 등 의미가 있는 99계단을 비롯해 길이 260m의 건강지압로, 임진왜란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곽재우장군 기념촬영장 등 여러 테마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산림욕 하기에 좋은 장소로 평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림욕과 건강증진을 위해 평일에는 700~800명 이상, 공휴일에는 1800~2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11월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단풍으로 인하여 이용자는 계속 늘어가는 추세이다.

또한 산림욕(녹색샤워)은 숲이 우거진 산림안에서 나무가 발산하는 '피톤치드'(식물이 내뿜는 살균성물질)라는 방향성 물질로 숲속에서 피부나 호흡을 통하여 흡수하는 것을 말하는데 자연이 선물한 천연 항생제라고 한다.

그리고 나무들이 겨울을 나기위해 잎과 가지사이에 떨켜층을 만들고 이때 엽록소가 분해되기 시작하면서 녹색에 가려져 있던 색소체가 붉은색뿐만 아니라 노랑색, 갈색, 자주색 등 여러 가지의 색깔로 나타나는 현상을 우리는 단풍이라고 한다.

산림경영과 임병인 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도심지열섬현상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산림자원의 이용가치 증대와 숲에 대한 관심과 기대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향후 천생산성 산림욕장을 비롯하여 도심과 가까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숲가꾸기, 산림휴양시설 확충 등을 통하여 산림을 시민의 휴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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