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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보건소 “딸같이 살뜰히 챙겨주니 너무 좋아 ”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7-12 1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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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보건소(소장 정 송)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독거노인들 중 건강이 좋지 않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금까지 군보건소에서 추진하여 왔으나, 올해는 별도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전문직으로 7명을 새롭게 조직을 구성,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이 맡은 담당 읍면의 마을에 방문대상자를 직접 찾아가서 그 동안의 건강상태를 둘러보고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사도우미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들 방문건강관리요원은 현재까지 1,320가구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 남편과 사별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부양가족 없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도천면에 거주하는 손모(68세) 할머니에 대하여 건강조사를 한 결과 오래된 고혈압과 영양부족으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음에도 하루 1갑의 담배를 피우는 것을 알고는 수차례 방문, 설득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직접 모시고 와서 등록, 3개월이 지난 지금은 건강이 매우 호전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외에도 자녀들이 돌볼 여력이 없어 홀로 살아가는 주민들이나 거동불능자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의 의료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인들에게 방문건강관리요원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요원으로 근무 중인 장모 여직원은 매일 교통이 불편한 오지 지역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찾아가는 일이 번거럽고 힘이 들지만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오히려 미안하고, 어느 할머니가 “딸같이 살뜰히 챙겨 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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