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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동 토지문학제 성료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10-15 0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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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주년 기념 특별행사 등 다채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2010 하동 토지문학제가 전국의 문인, 문학지망생, 방문객 등 1만 10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토지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10 하동 토지문학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악약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지문학제에는 울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지역별 14개 문학단체에서 200여명의 문인과 연인원 1만 1073명의 일반관광객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해 문학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생전 박경리 선생과 인연이 있었던 작가 26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는 추모글과 추모시를 모은 <추모글 모음집>을 발간해 문학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문화강군의 이미지를 높인 최참판댁 마당극 ‘최참판택 경사났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10주년 기념으로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하동’을 주제로 한 특별공연이 열려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10주년 특별행사로 문인과 함께하는 추억의 책방, 10주년 축하글이 새겨진 축하떡 절단식, 만인만서전 및 육필원고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문학전문가는 물론 문인지망생, 관광객들의 참여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토지문학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종전에는 영호남 중심의 대학에만 한정됐던 전국토지독서 토론회에는 한양대, 경희대 등 수도권 대학도 참가해 토지문학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으며, 제1회 전국초등학교 서예, 문인화 위호대회에는 광주 울산 창원 통영 산청 등 영호남 초등학생 230여명이 참석해 문학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그 밖에도 이번 문학제에는 다문화 가정의 전통혼례, 평사리 황금들판의 허수아비콘테스트, 슬로시티 달팽이시장, 형제봉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한편 2010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부문 영광의 수상자는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손현주(여, 63년생)씨의 단편소설 <두 시간>이 당선작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또 시 부문에는 대구시 남구에 거주하는 김주명(여, 70년생)씨의 시 <환승합니다>가, 수필부문에는 대전시 대덕구 정희경(여, 70년생)씨의 <길 위의 할머니들>이 당선돼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청소년문학대상에는 서울 대일고등학교 2학년 김경민 학생의 단편소설 <광어>가 당선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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