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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산품 수출.입도 '포항 영일만항으로'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0-10-13 23: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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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길 농부산품 도매시장 건설과 영일만항 이용 연계...
영일만항이 공산품 뿐만 아니라 농부산물 수출.입항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를 방문한 중국 길림성의 연길농부산물도매시장 대표인 백춘종 대표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만나 영일만항과 북한 나진․선봉항 간의 농부산품 상호교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백 대표는 중국 길림성 지역의 경우 해상 출구가 없어 현재 대련항을 이용하고 있는데 육상 운송기간이 너무 길고 물류비가 비싸 한국의 동해안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영․호남 지방에서 생산되는 농부산품은 물론, 생활용품을 포항으로 집결시켜 영일만항을 통해서 북한의 나진․선봉항을 거쳐 중국의 동북3성 지역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포항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박승호 시장은 영․호남 지방에서 생산되는 농부산품과 생활용품을 포항의 집하시설을 거쳐 영일만항과 북한 나진․선봉항 간 항로를 통해 중국의 동북3성 지역과 교역한다면 비용절감과 유통기간 축소 등 경제적으로 매우 유리한 측면이 많다며, 포항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이 높은 과메기와 수산물, 일부 농산물 등 포항지역 명품 특산품과 관광 홍보물을 연길 농부산품 도매시장에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백 대표 일행은 박 시장과의 면담이 끝난 후 구룡포수협을 방문하여 지역 수산물의 중국진출 가능성에 대한 논의하고 지역특산품 가공시설을 둘러본 후 상경했다.

연길 농부산물 도매시장은 총사업비 1,300억원을 투입해서 연면적 350,000제곱미터의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내년 6월경 1단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 측이 51%와 한국 측이 49%를 투입해서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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