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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신원면, 밤하늘 밝히는 유아등(誘蛾燈)
  • 정대협 기자
  • 등록 2007-07-11 15: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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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알밤 생산, 고소득 기대 부풀어 -
거창 최대의 밤 집산지인 신원면이 새롭게 시도한 유아등(誘蛾燈) 나방 등의 해충을 등불로 한 곳으로 유인해 잡는 장치)설치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원면은 지역 특산물인 알밤의 친환경 재배를 통한 명품화를 위해 올해 10ha에 유아등을 시범사업으로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해충방제로 소득증대는 물론 농약살포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야경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해충 유인용 유아등은 불빛을 이용해 밤나무에 날아드는 유해 해충을 유인해 잡아줌으로써 해충을 박멸, 농약살포로 인한 수질오염 원인을 제거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친환경 밤 재배 방법이다.

백창현 면장은 “신원면은 615농가에서 940여ha의 밤을 재배해 주 소득원이 되고 있으나 최근 전국 재배면적 확대, 노령목과 밤벌레 등으로 밤가격이 하락추세에 있어 밤 재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를 모색한 끝에 유아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원면 일대는 낮에는 올해 대체 소득원으로 재배한 해바라기 공원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밤에는 유아등이 이색적인 볼거리가 되고 있어 합천땜 상류 계곡을 따라 달리며 한밤의 무더위와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새로운 드라이버 코스로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신원면에서는 올해 사업 효과를 보아 내년에는 70ha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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