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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 경북편집국
  • 등록 2010-10-06 22: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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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을 떠나기전 기상정보 및 산행 코스에 대한 정보 확인, 2-3명 짝을 이루어 산행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아무런 계획과 사전 준비 없이 산행을 나섰다가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나 조난, 실종 등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거나 준비를 철저히 하면 면할 수 있는 사고임에도 안전의식의 부재로 인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발하여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우리고장은 백두대간 줄기에 걸쳐 있는 대야산, 희양산, 이화령,조령산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 비경을 이루고 있으며, 송이버섯 산지로도 유명하며 특히 금년에는 버섯이 자라기 좋은 기상조건이 형성되어 등산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지난해 문경지역에 5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올해는 9월말 현재 48건의 크고 작은 산악사고 발생하였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산행을 떠나기전 기상정보 및 산행 코스에 대한 정보 확인, 2-3명 짝을 이루어 산행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항상 본인의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자연에 겸허한 자세를 가짐은 물론 불필요한 과욕을 부려서도 안 될 것이다

산행전 가족들에게 언제 누구와 어느 산을 어디로 올랐다가 언제 하산할 예정인지 간단하게 알려주면 조난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되며 사고에 대비해 응급 처치요령 숙지 및 산행을 위한 알맞은 옷과 식량, 장비 등의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변 등산객에게 위기상황을 전파하고, 산악안내표지판, 119구조위치표지판을 활용하여 정확한 위치를 119에 신고하고 지속적으로 통신을 유지하여야 한다.

철저한 준비 없는 산행은 꼭 사고와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여야 하며, 즐겁고 유익한 산행을 위해서는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 “安不忘危, 居安思危”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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