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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중산리 케이블카 가능해진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10-05 0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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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 중산관광지~제석봉 5.4km 구간 설치
 
산청군의 숙원사업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리산 중산리 케이블카 설치의 최대 걸림돌인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0일 국무회의를 통과, 이달부터 발효됐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보전지구에서 로프웨이 설치규모를 현행 2km에서 5km로 완화토록 하는 자연공원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하고, 지난해 5월 입법예고를 거친 후 관련 절차를 진행 지난 9월 20일 최종단계인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1일 공포했다.

제석봉 해발 1800m 지점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1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중산~천왕봉 등산로는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에 오르는 최단 코스지만 편도 등반에만 5시간 이상이 소요돼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겐 벅찬 코스였다.

산청군이 추진 중인 지리산 케이블카는 450억원이 투입되며 중산관광지에서 제석봉까지 5.4km 양 방향 복선형으로 설치된다.

8인승 곤돌라 60대가 초속 5m의 속도로 오르내리게 되며, 편도 운행 예상시간은 18분이다.

산청군은 조속한 시일 내 개정된 법령 및 지침에 의거 용역보고서 내용을 보완하고 환경부에 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원심의위원회에서 공원계획변경이 승인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지리산 중산리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단체의 반대가 있으나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도입 친환경적 시공, 폐쇄형 전망대 설치, 천왕봉 탐방예약제 운영, 계도활동 등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해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기존 등산로 훼손을 방지하고 낙후된 산청군의 지역경제는 물론 인근 진주, 사천 등 관광객 증가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다”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산청군은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4년에는 중산리 ~제석봉간 케이블카가 운행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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