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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안동 구담 습지, 준설 '강력히 요구'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0-09-16 0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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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결위 질의에서 환경부·국토해양부의 '재검토' 답변 받아...
안동 출신 김광림 국회의원이 15일 국회 예결위에서 안동 구담습지 준설 문제와 관련, 날카로운 질의를 펼쳐 환경부·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재검토를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날 김광림 의원은 “안동 구담보에는 현재 높이 2m짜리 친수용 보를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환경부의 습지보전 지시로 준설을 하지 않아 보 하단부 1m가 하천 바닥 속으로 들어가 보를 하나마나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곳 구담리 주민들은 가을걷이 할 때쯤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내려 한 번 침수되면 1년 농사를 망쳐버리고, 그 피해를 복구하는데도 5년 이상 걸리는 악순환이 되 풀이 되어 왔다.”며 “주민 전체가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잡초·잡목군락(가칭 구담습지)을 제거하고 모래톱을 복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단체들이 주장하는 구담 습지는 안동댐 건설로 생긴 떡버들과 잡초가 퇴적되면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쓰레기더미에 불과하며, 특히 지역주민들은 썩은 진흙이 쌓여 시궁창 냄새가 진동하는 가칭 구담습지를 제거하는 준설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댐이 생기기 전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거쳐 이곳 구담까지는 풍경이 수려하고 모래톱이 이어져 있어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며 “현재 물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떡버들과 잡초 더미를 제거하는 준설을 해야만 원래 모래톱이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환경영향평가에서 습지를 보존해야한다는 타당성이 제기돼 안동 구담습지를 보존하려 했으나, 김광림 의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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