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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하천부지는 농경지 이용으로 접근이 제한되었고 수질오염으로 방치 되었던 하천공간이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적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명노), 경기도(정책기획심의관 박신환), 조억동 광주시장, 김춘석 여주군수, 김선교 양평군수는 14일 오후 2시 30분 여주군 여주군민회관에서 한강 주요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생태공간 조성 ‘한강 지역명소(경관거점)’ 8곳을 선정․발표하고, 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강 수변생태공간 및 지역명소는 기존 자연경관과 생태하천․습지․갈대 군락지 등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환경의 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쉼터․전망대 등도 갖추어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마련해 주고, 주변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연계되어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진다.
한강살리기 사업은 초기 홍수예방을 위한 준설 등 치수중심 사업에 집중하여 가시적인 성과(공정율 40%달성)를 거둠에 따라 지역적, 장소적 특성을 살린 성공적인 강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하여, 14일(화) 오후 3시 여주 군민회관에서 한강 수변생태공간 조성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장은, 한강변의 수변생태공간을 지역의 특성에 따라 생태․역사․문화 등 지역명소로 만들어 주민들이 강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과 지역명소를 중심으로 수변생태공간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 시장․군수들도 축사를 통해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보전을 목적으로 중첩규제를 받아온 이 지역이 수변생태공간 조성을 통해 잠재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과 도약을 구현하는 성장동력의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팔당호 유역 7개 시․군 협의체인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 주민대표단도 설명회에 앞서 “수변생태공간 조성은 상수원을 지키며 지금까지 어렵게 살아온 지역주민의 염원이기도 하며,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를 제대로 지켜내는 확실한 수질보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한강살리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명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도 “올 10월 부터는 한강살리기사업의 역량을 수변생태공간조성 사업에 집중하여, 한강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친인간적인 수변생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 수변생태공간 조성, 어떤 것이 담겨있나?
한강을 경관자원과 특화된 테마를 부여하여 지역명소 경관거점 8景을 선정하고, 지역특성에 맞고 한강 고유의 색깔을 가진 수변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경관거점 8景 중 6景은 경기도 한강에 해당되고 나머지 2景은 충북에 선정됐다
- 1景, 2景 양평군, 3~6景 여주군
1景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대표 조망공간으로 기존 비닐하우스 농지를 생태밸트로 조성하고 초지군락, 고수부지 숲 등 경관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그동안 팔당 두물머리 지역은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데도 일부 특정인들이 영농행위를 위하여 점유되어 왔으나 생태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수질개선을 통한 맑은 물 공급은 물론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으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景 억새림은 기존 양평 강상체육공원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강변 문화마당을 조성하고 확대하여 둔치 및 제방을 특화한다
한강 2경의 테마인 억새림을 확대하기 위하여 331,500본의 억새림을 추가로 반영하고 강상체육공원의 주 수종인 느티나무로 고수부지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3景 이포보, 초지경관을 특화테마로 한강살리기 사업 여주군 대신면 당남지구, 당남리섬, 여주저류지, 양촌․계신․복대지구 구간에 해당하며, 각 지구별 은행나무, 물푸레나무 등 대표 수종 선정과 4계절 초화감상을 위한 가족형 생태공원 등 테마경관을 조성 한다
4景 여주보와 물억새 군락지를 특화테마로 고수부지 및 자연형 어도에 계절별 경관성을 고려한 물억새, 꽃창포, 패랭이 등 초화류를 식재하고 수변경관을 위해 고수부지숲, 제방숲, 억새군락지를 조성한다
5景 강천보와 황포돛배는 여주군의 상징수인 느티나무를 대표수종으로 200주 식재하여 수변경관을 향상하고 금은 모래터 주변에 황포돛배를 상징하는 조형물설치 등 자연속에서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6景 단양쑥부쟁이는 우수한 경관 생태자원의 보전과 갈대, 억새(20,000㎡) 생태 초지군락을 조성하고 철새들의 서식처를 복원할 계획이다
한편 7景(물억새 초지군락, 철새도래지), 8景(탄금대)는 한강의 충북구간인 충주시에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 8景 수변생태공간 조성계획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10. 6월 수변생태공간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 8 ~ 7.22까지 관계기관 회의를 4차례 걸쳐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8. 6까지 해당 자치단체,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변생태공간 조성 자문회의를 지역별로 3차례 시행하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이번 9. 14(화), 한강수변생태공간 조성 주민설명회 및 홍보를 시행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9월말까지 설계완료 및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하고 10월 부터는 수목식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