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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랑 살리기 모범마을 제1호 산청 금서 수철마을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9-13 07: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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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금서면 수철마을이 ‘물고기 노닐고 아이들 물놀이하는 마을도랑’으로 선정되어 오는 14일 오전 10시 40분 마을도랑 살리기 모범마을 제1호 현판식을 개최한다.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낙동강 유역 산청군, 고성군, 의령군, 김해시 일원 12곳의 도랑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산청군 금서면 수철마을이 ‘물고기가 노닐고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도랑살리기 모범마을 제1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은 주민이 직접 오염된 마을 도랑을 되살리고 하류에 맑은 물을 내려 보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운동으로, 마을도랑의 수질과 환경개선을 목표로 마을주민과 행정, 민간단체가 협력해 온 결과 올해 처음으로 3개마을 도랑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철마을 주민들은 날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가는 마을도랑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랑에 음식물 찌꺼기 버리지 않기, 쓰레기 안 버리고 태우지 않기, 친환경 미생물세제 쓰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마을 상류 하천변에 새로 건립되는 주택에 대해, 생활하수를 하천으로 직접 배출하지 못하도록 정화시설을 거친 오수가 인근 수로를 거쳐 오염을 정화시킨 후 하천으로 유입되도록 하고 있다.

또 2009년에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랑살리기 실천 선언문을 작성해 마을회관과 각 가정에 배치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하천 및 마을주변 쓰레기 청소 등 수질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콘테스트에서 낙동강권의 산청군 금서면 수철마을이 4대강 유역의 단체들을 제치고 마을도랑 살리기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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