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이 있는 곳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해안가나 제주도에서 자라는 식물이 대구에서도 발견되었다.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를 통하는 새로운 도로가 개설된 대구수목원 앞 대곡동 도로비탈면의 500㎡에 2~3년생 희귀식물 2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것을 2007. 7. 1 권영시(달서구청 공원조성팀장) 씨가 발견하였다.
이름부터 생소한 낭아초(狼牙草)가 그 주인공, 식물은 초본류나 목본류로 크게 나누어 분류하고 모양이나 크기, 생육상태, 성질, 굵기, 빛깔, 길이 등을 기준으로 하여 명칭을 정하게 되지만 낭아초는 나무임에도 풀 초(草)자가 붙여진 자체가 특이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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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아초는 콩과식물에 속하는 낙엽성 반관목으로 지면에 기어가면서 높이 2m까지 자란다. 이곳은 최근 도로개설시 농경지를 성토하여 도로를 만든 것으로 도로부지 조성시에 성토용 토사를 반입하면서 어디서인지 모르지만 씨앗이 토사에 반입되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8월에 개화하여 9월에 종자가 익는 낭아초는 지금 분홍색 꽃이 만개 절정을 이루고 있어 해안가에서 자라는 식물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보존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중국에서도 분포하는 낭아초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 해안에 자란다고 전하며, 한방에서는 일미약(一味藥)이라고 하여 뿌리와 지상부는 한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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