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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관련 시, 군 공동 간담회
  • 정대협 기자
  • 등록 2007-06-29 1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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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장공사 조기시행 정부에 촉구 -
정부의 SOC투자 축소 등의 영향으로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6개 시, 군 간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금일 29일 거창군에 따르면 88고속도로 확장공사의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관련 지자체가 연대해 대응 방안을 모색코자 지난 6월 27일 남원시에서 거창, 합천, 함양, 남원, 순창, 장수 등 6개시ㆍ군 건설과장들이 모여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88고속도로가 국토의 남부지역인 영,호남을 동서로 직접 연결해 낙후된 내륙지역의 연계 개발을 촉진해 온 점을 상기시키며 정부의 입장 변화를 성토했다.

또 기존 고속도로인 호남고속도로, 대전-진주, 경부고속도로와 연계, 영,호남 교류 확대 및 수송효율 극대화와 서부내륙 산간지역의 국토균형개발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2차선으로 남아있는 88고속도로 개량확장 공사가 즉시 착공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결과 거창군 주관으로 시장ㆍ군수 공동건의문을 작성 중앙관련부서에 발송키로 했으며 진행 추이를 보아 6개 시ㆍ군 단체장이 공동으로 중앙관련부서를 방문, 조기착공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의 후속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88고속도로는 동ㆍ서간 물류 수송 기능 등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 있으나 급경사, 급커브 , 중앙분리대가 없는 열악한 도로구조로 통행불편은 물론 매년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국 최고수준(42%)인 죽음의 도로란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

6개 시,군 관계자들은 상황이 이러함에도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일로서 정부가 단순한 경제 논리보다는 지방간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6개 시ㆍ군 건설과장들은 앞으로 88고속도로 조기착공 문제가 성과를 거둘 때까지 간담회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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