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팔만대장경판과 조선왕실의궤가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27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 ‘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은 6월 한 달 동안에만 세계유산 2관왕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유산(World Heritage)은 1972년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가 채택한 '세계유산협약(World Heritage Convention)‘에 기초해 인류 공동을 위해 보호해야 할 뛰어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유산을 말한다. 보통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문화+자연) 등 3가지 항목으로 구분된다.
현재 한국은 이번에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외에 석굴암·불국사 등 7건의 문화유산, 팔만대장경판 등 기록유산 6건, 판소리 등 무형유산 3건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은 유네스코 최대 히트작으로, '역사적·미학적· 고고학적·과학적·민족학적·인류학적 가치를 지닌 기념물이나 건축물 및 기타 유산'이 해당된다. 대체로 세계문명의 발자취 연구에 의미가 있는 유적지나 궁전, 사찰 등의 ‘부동산’이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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