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어버이날 및 경로주간을 맞아 산청군은 장한 어버이와 모범 효행자를 발굴 지난 12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효행자 시상
효행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오부면 양촌리 정순자(70세, 여)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5년 넘게 간호하고 93살의 시부모를 50여년간 극진히 봉양했으며, 특히 마을경로당의 노인들을 자기 부모처럼 여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효행부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또 30여년간 조부모와 부모를 봉양하면서 자녀 5명을 지역사회 일꾼으로 키워낸 산청읍 병정리 김삼권(75세,남)씨와 3급 장애인의 몸으로 아버지의 병을 간호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단성면 입석리 이상옥(62세,남)씨가 장한 어버이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30여년간 봉양한 신등면 율편리 안효진씨와 만성신부전으로 신장투석을 받고 있는 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한 생비량 화현리 권태호씨, 96세 시어머니를 30여년간 봉양한 오부면 오전리 박계순씨 등 7명이 효행자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어버이날 및 경로주간을 맞아 산청군은 읍면 마을단위 188개 마을에서 7,721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주간 행사를 열었으며, 20개 마을에서 7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하는 등 다채로운 경로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산청군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빨래방을 운영,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