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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회'
  • 오경숙 기자
  • 등록 2010-05-13 0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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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산스님은 '마음 밖에서 깨우침을 찾지 말고 마음 안에서 찾기를' 바라며...
안동교도소(소장 김안식)에서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2일(수) 소내 대강당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하는 봉축 법회를 열었다.
 
이날 봉축법회에는 안동교도소 교정위원인 백산 스님(거창 학천사), 백제 스님(영주 안정포교원), 덕치 스님(김천 구룡사)을 비롯해 수용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산 스님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교도소라는 곳도 깨달음의 장으로 생각할 수 있고 또 화를 복으로 고난을 성공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도 있다"며, "여러분들도 마음 밖에서 깨우침을 찾지 말고 마음 안에서 찾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이웃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항상 같이하기를 기원한다"라는 법문을 했다.

또한 봉축법회에 이어 부처의 가르침을 환하게 비추듯 연등이 교회당을 수놓은 가운데 축하공연단이 준비한 아코디언연주,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속에서 교정위원이 후원한 떡과 과일 등을 수용자들에게 전달해 흥겨운 시간의 장도 마련됐다.

한편, 안동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 행사에서 수용자들과 외부 인사들이 함께 어울리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수용자들의 교정에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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