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경안천은 용인에서 시작돼 광주를 거쳐 팔당호로 들어가는 49.3km 길이의 한강 지류다. 1980년대 초만 해도 멱도 감고 피라미도 잡던 청정하천이었던 경안천은 80년 후반부터 축산농가 등이 대거 들어서면서 급격히 수질이 악화됐고, 90년대 초부터 용인시와 광주시가 급격히 도시화 되면서 죽어갔다. 경안천은 더러운 하천의 대명사가 됐으며 2002년도에는 BOD 8.8㎎/ℓ, T-N 11.8㎎/ℓ, T-P 0.433㎎/ℓ로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죽음의 하천으로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해야 했다. 경기도가 경안천에 주목한 이유는 경안천이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기 때문이었다. 경안천은 전체 팔당호에 비하면 그리 큰 규모가 아니지만 오염부하량(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으로 산정한 오염물질의 총량. 오·폐수의 발생량을 오염 농도로 곱한 것으로, 순수 오염물질의 무게를 의미)이 16%에 달해 팔당상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