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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건은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도발행위”
  • 편집국
  • 등록 2010-04-28 0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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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초점] 버락 오바마 정부 고위인사들과 미국 언론 일제히 보도
(워싱턴) 버락 오바마 행정부 고위관계자들과 국방성 軍 고위장성들, 그리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천안함 침몰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공격’이라고 공식화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침몰된 천안함을 건져 올리기까지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오던 국무성 고위층들과 국방성 고위장성들이 지난 25일부터 일제히 언론인들에게 “북한의 침략이며 그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26일 CNN-TV는 국방성 고위장성의 말을 인용 “미군은 천안함 침몰 이후 한국 해군과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으며 미 해군 함정사고 전문가들을 한국에 보내 정밀 조사를 공동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최종보고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90% 조사 결과 북한이 어뢰를 사용 침몰시킨 것이 거의 틀림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CNN는 국방성 고위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사용한 어뢰는 중국 해군이 사용하는 어뢰일 가능성이 높으며 ‘버블제트 폭발’(어뢰가 함정아래서 수중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로 생긴 물대포의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커트 캠벨 미 국무성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25일 “천안함 침몰은 북한에 의한 도발 행위임이 분명 하다. 우리는(미국) 중국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북한측에 충분한 대응조치를 해주고 북한의 침략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중국측에 충분하게 전달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지난 3월 26일 밤 천안함 사고 발생후 미국 국무성, 국방성 고위관리들이 한 목소리로 “북한이 한 짓”이라는 소리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도 26일 “천안함이 수중 무기에 의해 침몰됐다는 사실은 한.미 양국간 전문가들의 합동조사에 의해 점차 무게가 실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 신문은 26일 아시아판 기사를 통해 “김태영 국방장관도 천안함 침몰 원인을 수중 어뢰에 의한 ‘버블제트’ 현상으로 밝혀지고 있다는 말을 했으며 침몰 원인이 북한군의 공격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한국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앞으로 가능한 대응 방향은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에 넘겨 새로운 북한 제재를 요구하거나 북한 노동자 4만 5000명이 일하는 개성공단의 폐쇄, 북한과의 경제활동 거래 중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26일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나 기뢰에 의해 공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심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12일 워싱턴 D.C 핵 안보 정상회담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이 한 짓으로 알고 있다”고 전달받은 바 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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