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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큐어팜, 터기에 의약품 1500만 달러 수출계약
  • 편집국
  • 등록 2010-04-27 22: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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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트 벤처 설립 전초단계…유럽 수출 가시화
 
바이오큐어팜(대표 이상목)은 지난 19일 터키의 레굴론 제약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1500만 달러 규모를 2년간에 걸쳐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주요 상품은 바이오큐어팜이 생산하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중 B형 간염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로 이용되는 인터페론과, 항암보조제 등이다.

터키는 인구 7500만명으로 비만인구가 많아 의약품 시장으로써 성장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다국적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고 고가 정책을 써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따라 특허가 풀려 상대적으로 저가로 제조·공급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구매자는 충분할 것이란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은 유전자 재조합 또는 세포배양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단백질이나 호르몬 등을 의미하는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품이다. 바이오 의약품과 비교해 효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경제성이 크다.

그러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 205개국중에서 10여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기술을 요구한다. 임상실험 등 바이오신약 개발과 거의 흡사한 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비용과 시간 등으로 허가가 쉽지 않기 때문.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제약회사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바이오큐어팜의 터키진출은 바이오벤처의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계약은 바이오벤처기업이 2년간 1500만 달러 규모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 이외에도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수 있는 전초단계의 계약으로 의미가 크다. 두 기업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공동투자안을 마련해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터키에 조인트벤처가 설립될 경우 인근 독립국가연합(CIS)국가 및 중동국가로의 수출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유럽국가를 상대로 대규모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공급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목 대표는 "이번 수출은 지난 5년간 노력한 결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 위한 토대"라면서 "터키는 EU 인접한 국가로 EU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나라다. 조인트벤처가 이뤄지면 동유럽에 이어 유럽 진출도 곧 진행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큐어팜은 개량신약과 바이오제네릭 기술을 바탕으로 2005년 8월 설립했다.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공략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이번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주력 상품은 B형 간염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로 등에 이용되는 인터페론과, 신규 항암제, 건선염?관절염 치료제, 빈혈치료제,항암 보조제 등이다.

터키의 파트너인 레굴론(Regulon Inc.)사는 그리스에 본사를,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스위스에도 자회사를 설립예정인 터키의 대표적인 바이오제약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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