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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국회의원, '문경시장 예비후보 문건관련 실상 밝혀'
  • 손호동 기자
  • 등록 2010-04-22 18: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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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구속수사의 댓가로 공천을 준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한성 국회의원이 22일 임병하 문경시장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시위원회에 제출한 '문경시장 공천관련 문경지역 실상을 밝혔다.

“시장 구속수사의 댓가로 공천을 준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 이한성 의원, 임병하 문경시장 예비후보의 문건 내용에 대한 입장

○ 임병하 예비후보의 제의 경위

임병하 예비후보는 2009년 포항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문경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문경을 자주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같은 해 여름 무렵 이한성 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여 만나본 결과 자기에게 신현국 시장의 비리에 관한 큼직한 정보가 있다고 말하면서 성공을 하면 자신을 시장후보로 공천해 달라는 제의를 하였으나, 다음과 같은 사정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단호히 거절하였음.

먼저 사람을 처벌한 댓가로 공직에 추천하는 것이 대단히 부적절한 일이고 상식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되었고, 이미 시장 후보로 향토를 오랜 동안 지키면서 봉사한 참신한 지역인물들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임병하 예비후보에게 공천을 주도록 추천할 수 있는 사정이 아니었으며,

그리고 신현국 시장을 구속시키고 그 댓가로 임병하를 공천하였다는 사실이 멀지 않아 밝혀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역사회에서 이한성 의원 본인의 이미지 실추를 동반하는 여론의 역풍이 거셀 것이라는 점도 우려되었기 때문임.

따라서 이 의원은 임병하 예비후보로부터 이상과 같은 제의를 받은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임병하 예비후보를 공천대상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으며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공천과 결부시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임병하 예비후보에게도 그가 제의해 올 때마다 반복하여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음.

○ 신현국 시장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한 사실도 없다.

이한성 의원은 임병하 예비후보의 위와 같은 제의에 대해 단호히 거절하는 입장이었음에도 반복하여 면담을 요청해와 면담을 피해 왔으며 전화를 걸어서 신현국 시장에 대한 수사를 추진한다면서 잘 되면 공천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에도 거부의 입장을 분명히 하였음.

이한성 의원의 이러한 단호한 입장에도 임병하 예비후보는 신현국 시장에 대한 수사가 잘 될 경우 자신을 공천하는데 많은 고려를 해 주리라고 스스로 지레 짐작하였던 것으로 생각됨.

2009년 말 경 임병하 예비후보가 박인원 전 문경시장을 찾아가 이런 제의를 했다는 이야기를 박 전 시장으로부터 전해들은 적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도 임병하 예비후보가 신현국 시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도록 하게 된다고 하여도 이와 관련하여 절대로 공천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박 전 시장에게 단호하게 요청해 둔 바 있음.

따라서 박 전 시장도 임병하 예비후보에게 신 시장 수사의 댓가로 공천을 받도록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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