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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산섬·용암동굴 세계자연유산 등재 ‘확실’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6-26 2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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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홍준 청장 등 정부대표단, 세계유산위 총회서 막바지 외교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국내 첫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26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개최 중인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외교부 및 제주도 각계 인사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은 총회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과 세계유산센터 소장 등을 만나며 제주도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27일 오전 발표된다.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록하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의 학술조사를 거쳐 지난해 1월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5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등재 권고' 결정을 받으면서 이번 총회 때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유력한 상황이다.

문화재청 국제교류과 이은영 사무관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면 한국의 자연문화 유산 가치를 국제사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문화관광 측면에서도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뉴질랜드에서 개최 중인 제31차 총회(23일∼7월2일)에서 IUCN의 권고안을 토대로 세계자연유산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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