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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바이올린 교실~
  • 이정영 기자
  • 등록 2010-04-15 0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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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스타트 정서발달 프로그램
대구 남덕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영주(11세)?수홍(10세) 남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가 기다려진다. 6년 전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남매는 화요일이 되면 아무도 없는 집으로 가는 대신 남구의 드림스타트센터(대명9동 소재)로 향한다.
 
이곳에서 남매는 지난 2008년부터 바이올린 강습을 받고 있다. 차상위계층 자녀인 이들에게 일반 음악학원의 바이올린 강습은 어림없을 일이지만 현재 영주양의 실력은 동요 ‘작은 별’과 ‘징글벨’을 제법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한편 고모와 함께 사는 강희석군(11세, 남명초교)은 올해 11살이지만 또래보다 훨씬 작은 체구를 가졌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형편이 넉넉지 않은 고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희석군은 작은 체구 때문인지 언제나 말없이 주눅 든 모습이었다.

이런 희석군이 작년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며 부쩍 표정이 밝아졌다. 이제는 가끔 ‘까분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명랑해진 희석군이 제일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바이올린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클래식 악기 연주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베네수엘라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티마(El Sistima)'를 떠올리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현재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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