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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신재생에너지 '메카' 만든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0-04-14 0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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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풍력기업 스페인 ‘악시오나’사 북부지역 1조원 투자...
경상북도는 13일(화) 오전11시 청송군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한동수청송군수, 차종대 ㈜악시오나에너지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0억원 규모의 악시오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청송지역 풍력발전단지 투자계획은 청송군 현서면(면봉산,1.5㎿급×20기), 안덕면(노래산,1.5㎿급×40기), 진보면(비봉산,1.5㎿급×12기)등 3개지구에 총3,000억원(FDI 1,000억원 포함)을 투자,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한 미래 에너지원 개발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 경제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악시오나(Acciona)사는 스페인 북부 팜쁠로나에 본사를 둔 풍력,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메스, 수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풍력분야에는 세계 2위의 기업으로 전세계14개국 208개 풍력발전단지(설치용량 6,037㎿)를 운영하고 있고, 풍력발전기 생산분야는 세계 7위(연산능력 2,625㎿)를 차지하는 등 풍력산업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글로벌기업이다.

악시오나사는 지난 2007년 6월「영양풍력발전단지 1~3차」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경상북도-영양군과 체결한 바 있고, 영양풍력 1단지는 1.5㎿급 풍력발전기 51기중 41기(61.5㎿)를 건설 완료 상용발전 중에 있다.

경북 북부권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 먼저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철강, 건설, 운송 등 지역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게 됨으로써 1,200억원 정도의 직․간접생산효과 창출은 물론, 발전단지 인근지역의 유동인구 증가로 요식업, 서비스업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발전소주변지역주민지원사업특별지원금(한국전력)』 50억원과 일반지원금 명목으로 매년 90백만원씩 15년 동안 청송에 지원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3회에 걸친 총113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그 중 우수인력 25명이 악시오나사 유지․보수인력으로 근무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 풍력산업 저변확대 및 기술이전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 그린에너지 생산효과 청송풍력단지의 년간 발전량 284천㎿는 8만가구가 1년간 사용가능한 전력량으로, 이는 중유 53만 배럴과 4,200만불의 수입대체효과 및 17만톤의 탄소배출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양풍력 1차단지 41기(61.5㎿, 1,800억원)를 준공, 상용발전중에 있으며, 2010년 이후 순차적으로 영양 1차단지 추가분 10기(10㎿, 300억원), 영양 2차단지 24기(36.5㎿, 1,000억원), 영양 3차단지 30기(45㎿, 1,200억원)와 이번에 추진하는 청송풍력단지 72기(108㎿, 1,800억원)가 완공될 경우, 총177기(265.5㎿, 년간 발전량 698천㎿)의 국내최대 풍력단지로 부상하게 되며,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은「화석연료“0”시대」로 돌입하게 될 것이다.

또한, 악시오나사는 2013년 이후에는 영양, 청송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풍력발전기 부품․조립공장’건립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등 경북 북부지역에 추가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미래학자들이 멀지않는 장래에 화석연료 고갈을 예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에너지원의 개발이 매우 절실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산림과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주변지역 자연경관과 어울어지는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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