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로고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도내 서해안 지역의 보령시, 서산시, 홍성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수, 갯벌, 어패류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 균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여 균 검출 시 오염지역의 어패류 생식 및 취급에 대한 주의사항을 관할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오염도 조사 지점으로는 보령시 웅천면 무창포 해수욕장과 오천면 소성리(2개소), 서산시 부석면 B 지구와 간월도(2개소), 홍성군 남당리와 어사리(2개소), 서천군 장항읍 물장과 물문, 비인면 춘장대(3개소), 태안군 남면 몽산포와 청포대(2개소), 당진군 신평면 삽교천 방조제와 송산면 성구미(2개소) 등 13개소 이다.
충남도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9월에 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서 발병되기 때문에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접촉을 자제할 것과 간 기능 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균에 감염 되었을 경우 1~2일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패혈증을 일으켜 갑작스런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의 증상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홍보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망률이 50% 정도로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어패류를 생식하였거나 손질 도중 피부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 의심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 한 해 도내에서 해수 등 환경가검물 1,422여건을 조사한 결과 25건의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분리되었으며 전국적으로 24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