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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애인들 새로운 도전에 나서, 꿈을 현실로
  • 김태운 기자
  • 등록 2007-06-22 1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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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끝 해남에서 정겨운 순천까지 “ 장애인 국토대장전의 모험 ” -
순천시 지체장애아들이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도보로 국토 순례에 나섰다.

금일 22일 순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장애인 국토대장정 모험” 발대식에는 노관규시장을 비롯해 윤병철 시의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및 장애청소년 12명과 자원봉사자 18명 등 30명으로 짜여진 국토 대장정단이 6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해남 땅끝마을에서 순천까지의 220km 구간을 도보로 횡단한다.
 

이들은 누구나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새로운 모험을 향해 두달동안 매주 4시간씩 강행군으로 체력을 강화해 왔다.

민선 4기 노관규 시장은 평소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평생학습에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있는 자의 평생학습만이 아니라 소외된 우리 이웃도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노시장의 행정철학에 따라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이 5개가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다

순천시 장애인복지관내에 있는 아동발달센터장 조병철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교육이나 훈련이 매우 어려운 정신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 12명에게 촛점을 맞추고 두달 전부터 훈련에 돌입하였다.
 

천방지축이었던 내 아이가 하나의 목표점을 향해서 누군가의 지시에 따르며 하나 하나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심정은 잠시나마 무한도전의 기쁨을 만끽하며, 혹여나 내 아이가 호전되지는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가득하다.

방향감각이 부족한 아이의 안전을 위하여 1 : 1 활동 도우미는 필수여건이다. 작열하는 태양볕 아래 귀한 땀을 흘리겠다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아름다운 마음이 있었기에 이 행사를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는 6월 22일에 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나긴 11박 12일의 대장전의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30명의 대원들의 가는 길에는 뜨거운 태양도, 다가올 장마비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무사히 완주하여 정겨운 도시 순천의 품에 안길 것을 기원하면서 그들의 새로운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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