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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19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무죄판결이 내려지면 서울시장 선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아니었느냐는 비판과 함께 여당에는 상당히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이어 "특히, 오세훈 시장의 경우에는 본선에 들어갔을 경우 4년간의 시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안 된다는 그런 공감대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명숙 전 총리와 제가 서로 대결하는 선거구도가 된다면, 한명숙 후보의 경우에는 좀 아무래도 80년대 민주화 운동과 연관돼 있어 과거 회귀적인 이미지인 반면, 저는 미래지향적인 지도자 이미지가 있어 분명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