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선조들의 3ㆍ1절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제49회 3․1민속문화제 서막식이 지난 1일 12시 30분 영산놀이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제49회 3.1민속문화제 서막식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봄꽃의 향연이다. 서막식에는 한나라당 조해진 국회의원,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충식 창녕군수를 비롯한 군민, 관광객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 1민속문화제 주요 행사로는 향토의 특성과 원형그대로 전승 보전 시켜온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25호로 지정된 영산쇠머리대기 발표회, 골목줄다리기 발표회를 비롯해 이화농악단 공연, 구계목도 시연회, 심쾌순 민요연구소의 전통민요 한마당, 오프닝 공연 오복춤, 작은 쇠머리대기, 김광범 품바, 전국시조경창대회, 봉화마라톤, 연지특설무대 초청공연 등 향토색 짙은 특색 있는 30여종의 민속문화행사가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2월 마지막 날 전야제에는 3․1만세운동 당시 영남지역 최초로 항일 횃불의 기치를 올렸던 남산 3․1봉화대의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불꽃놀이, 제등축하 시가행진, 축등점화 행사와 축하행사가 펼쳐져 영산면 일대를 불야성으로 이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를 시연하는 등 문화제 기간 내내 다양한 전통문화행사와 체육행사, 전시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녕군을 동․서부로 나누어 동부와 서부 주민들이 쇠머리와 줄을 통해 서로의 힘을 겨루고 화합을 도모하는 이 축제는 지역민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즉흥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를 재현하며 이번 제49회 행사에는 동부사령부(대장 배종군)는 부곡면이, 서부사령부(대장 박준오)는 유어면이 맡았다.
3․1 민속문화제는 영남지역 최초로 만세운동을 주도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1년 몇몇 뜻있는 영산지역주민에 의해 최초로 시작되어 반세기 가까이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영산 3․1민속문화향상회 주도로 3․1절을 전후해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창녕지역의 우수한 향토문화를 알리는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