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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단오절 맞아 문오장 굿 행사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6-20 13: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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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인물인 문호장을 기리는 영산지방 특유의 무속신앙인 문호장 굿이 단오절을 맞아 지난 6월 19일 영산면 교리 소재 영명사에서 굿 보존 회원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종스님 주관으로 거행했다
 

전설에 의하면 3백여 년 전 영산에 문호장이라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인물이 살았다 그런데 어느 해 여름날 그는 영산현에 시찰 온 관찰사의 말에 도술을 걸어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화가 난 관찰사에 의해 문호장은 사형을 당하고 만다.

그는 죽으면서 매년 단오에 제사를 지내줄 것을 유언하게 되고 마을에서는 그를 위해 굿을 하게 되었으며 이를 행하지 않은 해에는 호랑이가 나와서 해를 입히거나 유행병이 돌고 마을에 재앙이 든다는 신앙에서 굿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명사와 문호장 사당 등 제사를 3곳에 지내며 큰 각시 작은 각시 사당에 제사를 지내고 문호장을 모시는 굿으로 절정을 이룬다 굿을 하는 무당들은 남녀 10명이고 악사와 마을사람들은 줄을 지어 장관을 이루며 무당 악사 제사를 모시는 사람 등이 신당에 오르는 것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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