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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대통령’ FRB 벤 버냉키 의장, 연임 가능할까?
  • 편집국
  • 등록 2010-01-29 0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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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초점] ‘버냉키 무능하다’ 비난 VS ‘버냉키는 적합한 인물’ 갈등
(워싱턴) 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는 이름이 붙어다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 의장이 매우 어려운 딜레마에 빠져 있다.

벤 버냉키 의장은 4년 임기가 오는 31일로써 끝이 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그가 연임 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버냉키 의장의 연임을 상원에서 인준해 주어야 하는데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연임에 반대하는 의원이 공개적으로 2명이나 나와 민주당 지도부는 머리가 아프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상원 민주당 의원 바버라 박서 의원과 러스 파인골드 의원이 공개적으로 버냉키 의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두 의원은 “버냉키 의장이 잘못하는 바람에 미국 경제를 위기로 몰고가고 있다”며 지난 2009년 9월 미국의 경제월간지 ‘글로벌 파이낸스’의 기사를 인용, ‘버냉키는 세계 중앙은행장 평가에서 C 등급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C-‘ 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연방 상원의 민주당 두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서는 것은 연방 상원에서 버냉키 의장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상황이 어렵게 되자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에게 버냉키 의장의 연임을 지지 하도록 부탁하고 있으며 전임자인 앨런 그린스펀은 “버냉키는 FRB 의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지원하고 나섰다.

또 민주당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도드 의원은 “미국 경제시장의 최악을 기록하려면 연임 인준안을 거부하면 된다”고 두 의원을 향해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그래서 버냉키 의장의 연임안은 이번 주말에 가까스로 통과될 전망은 보이나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만약 버냉키 의장의 연임이 부결되면 미국 경제시장과 뉴욕 증권가는 곤두박칠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세계 금융시장과 증권시장이 또 한차례 회오리 바람이 일 것으로 보인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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