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서승기 소장)에서는 2010년 도내 댐호와 하천을 포함한 낙동강 수계에 다양한 어류 생물상을 유지하고, 내수면을 생활터전으로 하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총 250만마리의 토종 민물고기를 생산 방류한다.
▲ 연어 방류(울진군 왕피천)
근래에 들어서 도내 댐호와 하천 수계의 어자원은 무분별한 남획과 육식성 외래어종인 베스, 블루길 등으로 인해 토종 어자원이 격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래를 찾아보기 드문 극심한 가뭄이 매년 여름마다 반복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어자원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물고기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총 9종 250만 마리의 토종 민물고기를 종묘 생산할 계획이며, 오는 7월부터 쏘가리, 붕어, 잉어, 동남참게 등 총 75만 마리를 도내 댐호와 하천에 방류하고, 회유성 어종인 연어는 3월에 100만 마리, 황어는 6월에 50만 마리를 동해안으로 유입하는 도내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자원조성을 위한 방류사업 추진이외에 산천어와 무지개송어 등 양식 대상 어종의 우량 종묘 25만 마리를 종묘 생산 3월부터 민물고기를 양식하는 양어가에 공급,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70년에 개소하여 매년 200만 마리 이상의 토종 민물고기를 종묘 생산하여 방류하는 등 풍요로운 내수면 자원조성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민물고기 단일 테마로는 국내 최대의 수족관인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개관하여 낙동강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고 있는 민물고기 114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물자원보존시설(환경부 지정)”과 “과학관(경상북도 지정)”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한편, 민물고기연구센터 관계자는 "쏘가리, 동남참게 등 고부가 어종의 종묘생산량을 늘려 도내 댐호와 하천 수계에 자원조성을 극대화시키고, 어류생물상을 조사하여 생태계를 모니터링하며, 도내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과 같은 희귀어종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