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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CIA 기지 자폭범인, 알-카에다가 보낸 이중간첩
  • 편집국
  • 등록 2010-01-08 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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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동안 알-카에다에 농락 당한 CIA, 할말 없어
(워싱턴) 지난해 12월 말 아프가니스탄 미 CIA 기지에 들어가 자살폭탄 테러로 7명의 미 CIA 요원과 요르단 정보요원 1명 등을 사살한 범인은 알-카에다가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 CIA에 침투시킨 알-카에다의 이중첩자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CIA 내부에 비상이 걸렸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NBC-TV는 지난 5일 서방 정보기관 관리들의 말을 인용 “범인은 36세의 의사이며 그의 이름은 ‘후맘 칼릴 아부무달 알발라위’ 인데 사실은 아프간 군복을 입고 미 CIA 기지를 다니는 정보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알발라위는 요르단에서 인터넷 알-카에다 토론방 관리자로 활동하다가 체포됐으며 요르단 정보기관이 전향을 설득시켜 그가 전향한 것 처럼 행동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행동에 속은 요르단 정보요원 샤리프 알리 빈자이드가 CIA에 추천, 정보 심부름꾼으로 채용해 정보원으로 활약하는 체 하다가 이날 기지에 들어가 자폭하면서 많은 희생자를 낸 것이다.

알발라위를 CIA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추천했던 요르단 정보요원 샤리프도 자폭으로 사망 하고 말았다. 그는 요르단 왕족 출신으로 현재 국왕과 사촌 간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 알하즈 야콥은 지난 4일 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알발라위가 1년 이상 미 CIA와 요르단 정보기관에 거짓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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