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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창녕군 해맞이 행사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12-29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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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 관룡사 용선대, 남지철교, 함박산 등 해맞이 명소 가득
“2010년 경인년은 호호(虎虎), 웃음 가득한 행복한 한해 되세요” 창녕군에서는 1월 1일 곳곳에서 첫 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열린다. 가족의 건강과 소망,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방문할 만한 창녕군의 일출명소를 소개한다.
 
우포늪 :1억4천만년의 역사를 간직한 람사르협약 보존습지 우포늪에서는 일출행사와 함께 색다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우포늪 주매마을 인근에 있는 주매제방에서 일출을 본 후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트모양의 사랑나무에 소원매달기 행사가 열린다. 사랑나무는 가시연꽃에 얽혀있는 두 남녀가 사랑을 맹세한 곳으로 처녀, 총각이 소원을 빌면 마음에 두고 있는 정인과의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관광객들을 위해 인근 주민들이 떡국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일출도 보고 우포늪 겨울경치를 구경하며 흙길도 밝고 사랑도 이룰 수 있는 1석 3조의 코스 창녕읍에서 대합면 방향 국도 1080호선을 따라 15분 거리
 
관룡사 용선대 :신라 8대 사찰의 하나로 원효대사가 화왕산의 늪지대로부터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이름 붙인 관룡사에서 15분 거리에 배 모양의 바위 용선대가 있다. 그 위에 1,300여년 전에 세워진 돌부처(석조석가여래좌상, 보물 제295호)가 자리 잡고 있어 마치 배를 타고 나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산에서 보는 일출이지만 마치 하늘을 떠다니는 배를 타고 항해하듯 멋진 일출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화왕산 옥천 매표소에서 출발하면 왕복 1시간 코스이다.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창녕 배바우산악회에서 주차장에서 떡국을 준비하여 제공한다.

남지철교 :남지철교는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교량 중 하나이다. 6.25전쟁 때 북한의 도하를 막기 위해 폭파되었다가 복구되는 아픈 역사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과 광활한 유채밭, 강변공원과 어울려 관광명소로 거듭나 있다. 드라마 ‘영웅시대’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다리 가운데서도 편한하게 낙동강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슬픈 역사의 장소에서 보는 아름다운 일출 명소, 바로 ‘남지철교’이다.

‘남지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남지철교 문화재 지킴이’에서 해맞이 기원제와 다리밟기, 오색풍선 날리기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해 떡국과 전통차를 제공한다. 남지 IC에서 내려 남지강변길을 따라 가다보면 남지철교가 나온다. 바로 옆에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남지 IC에서 5분 정도 소요
 
함박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국 청정약수터 8선에 선정되기도 한 곳으로 약수가 유명한 곳이다. 신라시대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이 발견해 노모의 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는 곳으로 약수의 맛이 달고 향기가 있어 영산 약천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출 구경 후 시원한 약수 한 모금하며 상쾌하게 한해를 시작하기 좋은 곳. 주변에 보물 제564호 만년교를 비롯해 석빙고, 연지못, 영축산성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행사로는 산신제가 열리며 영산산악회에서 떡국을 제공한다.

영산IC에서 영산방향(면사무소 앞)으로 나와 로타리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가면 된다. 영산 IC에서 5분정도 소요 이밖에도 온천제때 온천수를 분출시킨 수신께 감사를 드리는 산신제가 봉행되는 부곡면 덕암산과 성산면 토포산 정상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일출 구경 후 부곡온천을 경유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부곡온천은 78℃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유황온천으로 흔히 목욕탕에 있는 물을 데우기 위한 굴뚝이 없는 대신 뜨거운 물을 식히기 위한 냉각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이색적인 곳으로 지난 해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곳곳에 창녕의 특산물인 인동초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한우전문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는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2010년 새해맞이는 교통체증과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아름답고 알찬 창녕의 일출명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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