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지역 실물경제의 중추인 화강석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공조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거창군은 위천면 남산농공단지 (주)거창석재조합 회의실에서 강석진 군수 주재로 거창석재조합 23개 회원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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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무분별한 중국석의 수입 등으로 지역 화강석 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거창화강석을 신활력사업으로 선정, 국비 37억원을 투입해 광촉매 기능 석재 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첨단 장비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행정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4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연고산업진흥에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국비30억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히고 석재산업이 부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석재업계 전체가 상황인식을 공유하는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경쟁력 강화에 힘 써 줄 것을 주문했다.
거창석재조합 최학영 대표이사는 “거창석재산업은 지난 수십년간 행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근년 들어 신활력사업,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 선정 등 행정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석분슬러지 처리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해 업계가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포천, 익산과 더불어 국내 3대 화강석 산지 가운데 한곳인 거창군은 경상대학교와 협력, 거창화강석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석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1,500억원 정도인 연간 매출규모를 3,000억원 정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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