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870부대 4대대(대대장 중령 정명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 12일 합천군 합천읍에 위치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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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은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원폭피해자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 80여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육군 제5870부대 4대대 장병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한 장병들은 어르신들에게 안마해드리기, 목욕과 식사 보조·빨래·청소· 꽃밭 가꾸기 등을 도왔다. 특히 젊은 병사들이 장기자랑과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부대는 합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매년 5~6회씩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우 병장은 “봉사활동의 체험을 통해 나를 먼저 생각하는 개인주의적 생각의 틀을 깨뜨리
는 계기가 됐고, 전역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그려 본 소중한 시간이었다.”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복지회관 관장(박정희, 58세)은 “오늘처럼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았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손주뻘인 장병들이 말벗이 되어 드리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에겐 큰힘이 된다.”면서 “주기적으로 이런 행사가 개최 되어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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