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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길목, 생동감 넘치는 오케스트레이션
  • 경남편집국
  • 등록 2009-11-23 1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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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세한 손놀림, 격정적이고 화려한 건반위의 화가 피아니스트 오현정
울산시립교향악단에서는 오는 27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기획연주 [말러교향곡 제1번 ‘거인’]이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에스트로 김홍재가 지휘봉을 잡고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5번을 피아니스트 오현정씨가 호흡을 맞춘다. 휴식이후, 메인곡으로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구스타프 말러의 제1번 교향곡 거인이 연주된다.
 
서울예고 재학 중 유학길에 올라 미국 피바디 음대를 거쳐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양대와 숙명여대 등에 출강하고 있는 오현정은 프랑스 시어터 뒤 물렝 당드 서머 페스티벌과 뉴욕 돈넬 라이브러리 콘서트 시리즈에서 독주회를 하는 등 지금까지 주로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활동해왔다.

이번에 연주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5번은 모차르트 협주곡들 중에 "황제"라 할만큼 웅장하고 의례적인 악곡이다. 프랑스 서곡 전통에 쓰인 리듬으로 된 팡파레를 시작으로, 화성적 리듬이 느리게 진행되지만 동시에 장대한 규모로 곡을 전개시켜 나가는게 특징이다.

특히, 2010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30%의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현장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1인 2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김홍재는 일본 도호음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세이지 오자와”에게 사사하며 대학시절인 1978년에 도쿄시티필하모닉의 특별연주회로 프로에 데뷔하며 프로경력 30년의 화려한 이력을 갖춘 일본 최고의 지휘자며, 일본 애니메이션 대표작『이웃집 토토로』,『원령공주』등의 음악을 직접 지휘해 영화음악 지휘자로서의 명성도 갖추었다. 또한, 남․북한을 아우르는 노래와 음악 그리고 국악 관현악곡 등을 지휘하며, 대한민국이 인정한 겨레의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메인으로 연주될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은 24살에 시작해 29살에 완성하였다. 시대를 거스르는 주인공의 삶을 그린 ‘장 파울’의 동명소설에서 따온 ‘거인’이라는 부제에서 느낄 수 있듯이 거대한 꿈과 욕망, 좌절, 공포, 맑은날과 폭풍우, 천국과 지옥 같은 정서가 함께 어우러져 객석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오케스트라의 각 부분을 세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인 이번 교향곡은 모든 파트가 주인공이 된 듯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여 관객의 귀가 즐거울 것이다. 특히, 4악장의 피날레에서 거인이 개선행진을 하는 듯한 웅장함은 관람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www.ucac.or.kr)와 전화 052) 275~ 9623~8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052) 276-0372로 하면 된다.

본 공연은 공연내 질서유지와 보다 나은 감상 분위기를 위해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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